Highpoint사 에서 나온 선더볼트(Thunderbolt) 독 외장 스토리지이다. RS5212.
선더볼트는 현재 MAC에서 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인터페이스로, 기존에 그 어떤 인터페이스 보다 대역폭이 크다. 현재 1.0 버전이며, 10Gbps의 대역폭을 가진다.
마크는 위에 보듯.. 이름 그대로 번개모양이다. 우리나라 브랜드 중에 번개표 형광등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.
제품을 미리 받아서 테스트를 진행 해 봤다. 제품 2단베이에, 선더볼트는 아직 그 대역폭을 다 쓸 수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하였다.
제품은 위에서 광고하듯이 10G/s의 대역폭을 사용한다. 위 제품 이미지를 보게 되면, 대단히 심플 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, 이전에 다른 제조사에서 나오던 독( Dock )방식의 외장하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. 하지만, 제품에는 전원버튼이 없으며, 맥과 연결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방식이다. 요즘 선더볼트 스토리지들은 이런 시스템이 제법 있다. 위 이미지에 보면 제품 구성의 경우, 전원케이블이 3구로 되어 있다. 우리나라는 2구를 사용하는데 말이다. 제품 컨셉이 유럽쪽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거 같다. 제품을 국내에서 쓰려면 전원케이블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 될 것 같다.
3.5 인치 HDD나 2.5인치 HDD, SSD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. 그러나 선더볼트 대역폭을 제대로 쓰려면, 당연히 SSD 2개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.
또한, 제품은 별개의 RAID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, MAC OS의 내장 된 소프트웨어 RAID를 사용해야 한다.
지원 되는건 개별사용, RAID 1, RAID 0 정도이다. Disk 베이가 2개이기 때문에..
필자는 도시바 3테라, WD 4테라, 삼성 SSD 840 Pro 256G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 봤다.
위에 AJA 벤치 테스트를 돌린 결과다. RAID 0 에서 삼성 SSD 840 Pro 두개를 가지고 측정 된 속도다.
초당 전송속도가 약 700MB/s 이다. 영화파일로 예를 들어, 700MB 파일을 1초면 전송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.
하지만, 디스크를 가지고 쓰기에는 선더볼트가 너무 아깝고, SSD를 쓰기는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.
HDD의 경우는 속도가 대략 300~400MB/s 가 나온다. ( 3TB, 4TB 모두 )
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곳은, 고화질의 이미지나, 동영상 편집을 하는 곳에서 사용 할 것으로 생각된다.
현재 국내에는 미 출시 된 제품이지만, 앞으로 출시가 되면, 많이 사용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
제품의 윗면에 HDD 제거 버튼이 있으며, 3.5인치 HDD를 제거 할 때 사용한다.
2.5인치 HDD를 제거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.
제품의 발열은 거의 없으며, HDD 발열은, 공기와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.
마지막으로 총 정리를 하면,
선더볼트가 적용 된 Dock 형태의 외장하드, 외장스토리지는 현재 없어서, 좋게 작용이 된다. 디자인 또한 많이 심플하다. 속도도 HDD나 SSD의 능력만큼 모두 사용할 수 있다. 이 이야기는 연결되는 저장소가 선더볼트의 속도를 못 따라간다는 이야기이다. 아쉬운점은 2개 베이만 쓸 수 있어서 선더볼트의 대역폭을 다 못쓴다는게 아쉽다. 현재는 속도를 생각하면 저장공간이 줄어들고, 저장공간을 생각하면 속도가 줄어드는 상태이기 때문이다.
제품 자체의 성능은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.